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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8년 만의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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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8년 만의 정상 탈환


​[앵커] 

우리나라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밀라노 올림픽 3,000m 계주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대표팀 전체의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장아영 기자, 기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짜릿한 역전 금메달이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그리고 이소연 선수가 주자로 나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이번엔 이소연 대신 노도희 선수가 나섰습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최민정이 선두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16바퀴째에서 고비가 찾아왔는데요.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질 때 최민정이 휘말릴 뻔 했는데 이를 악물고 잘 버텼습니다.


3위로 달리며 캐나다, 이탈리아 뒤를 따라붙던 우리 대표팀, 심석희에서 최민정으로 넘어가는 4바퀴째에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심석희가 강하게 밀어주면서 속도가 붙은 최민정이 캐나다를 제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바퀴를 남기고 람보르길리, 김길리의 역주가 펼쳐졌습니다.


김길리는 앞서 가던 이탈리아의 폰타나를 앞지르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효했습니다.


[앵커] 

이번 금메달,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오늘 금메달,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입니다.


대표팀 전체의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우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2018년 평창 올림픽 때까지 6차례 타이틀을 차지한 최강자인데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네덜란드에 1위를 내주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8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최민정 선수 개인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역대 올림픽 메달 3개를 보유하고 있는 최민정은 이번에 금메달을 추가하며 전이경의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4개와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체 메달 수로는 총 6개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입니다.


앞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황대헌이 1,500m 은메달, 남녀 1,000m에서 임종언과 김길리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이번에 계주에서 금메달이 나오면서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펼쳐지고 있는 네덜란드의 독주를 저지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종목인 여자 1,500m와 남자 계주 전망도 밝혔습니다.


이 두 종목 결승전은 모레인 토요일 새벽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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