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후발대 소집기1 (feat. 리얼 소집 비하인드 공개) | 북중미 월드컵 E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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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대비 체제가 마침내 '완전체'에 가까워졌습니다. 오현규, 설영우를 비롯한 후발대 전사들이 긴 비행 끝에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붉은 유니폼을 입은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했던 공항 입국장 현장과 본선 무대를 향한 선수들의 남다른 각오, 그리고 첫날 훈련장의 웃음 가득한 비하인드 씬을 전해드립니다.
솔트레이크를 달군 붉은 함성, 후발대 전사들의 당찬 출사표
장거리 비행에 지칠 법도 했지만, 게이트를 나서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월드컵을 향한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습니다. 소속 리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합류한 설영우는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는 최고다. 먼저 도착한 동료들이 고지대 훈련이 정말 힘들다고 겁을 주던데, 얼마나 매운맛일지 직접 부딪쳐보겠다"며 미소를 지었는데요. 함께 입국한 오현규 역시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이 크다.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팀의 승리를 위해 골문 앞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습니다.
"웰컴 투 지옥!" 웃음과 장난 속에서 피어나는 원팀(One Team) 멘탈리티
숙소와 훈련장에서 이어진 선발대와 후발대의 만남은 그야말로 웃음바다였습니다. 먼저 도착해 희박한 공기 속에서 격렬한 셔틀런 세션을 소화했던 조현우와 배준호 등은 후발대 선수들이 도착하자마자 "웰컴 투 지옥"이라며 짓궂은 농담을 건넸는데요. 짐을 풀자마자 진행된 가벼운 릴레이 토크와 미니 게임에서는 고지대의 특수한 환경 탓에 공이 생각보다 멀리 날아가자 서로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되며 훈련장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유쾌한 분위기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피드백 루프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한줄 평: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선 아스널이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으로 왕좌를 차지했듯, 월드컵이라는 단기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내부 결속력입니다. 캡틴 손흥민의 합류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후발대 선수들이 이질감 없이 녹아드는 밝은 분위기는, 향후 치러질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 및 본선 무대 승률을 높이는 핵심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도전을 위한 완벽한 퍼즐, 이제 조립은 끝났다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며 큰 기대를 모은 우완 유망주 박찬민 투수의 담대함이나, 통산 200승의 대기록을 쓰고도 오직 팀의 우승만을 갈망하는 베테랑 류현진 선수의 헌신처럼, 우리 대표팀 역시 개인보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치고 있습니다. 외교적 마찰을 피해 멕시코로 우회한 이란 대표팀과 달리 정공법을 택한 홍명보호. 공항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훈련장의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눈부신 기적의 하이라이트 필름으로 완성되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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