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김웅빈은 왜 그렇게 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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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인내의 시간이 마침내 가장 극적인 순간으로 보상받았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웅빈이 자신의 프로 커리어에서 가장 눈부신 아치를 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극심한 정체기와 2군 생활을 버텨내며 팬들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잊혀 가던 그였기에, 이번 한 방이 주는 울림은 더욱 깊고 진했습니다.
데뷔 12년 만에 쏘아 올린 생애 첫 끝내기 홈런
김웅빈은 경기 후반 팀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은 그의 배트는 거침없이 돌아갔고,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는 짜릿한 끝내기 홈런이 되었습니다. 2015년 프로 무대를 밟은 이후 무려 1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대타와 백업 자리를 전전하며 기다려온, 생애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 터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눈물로 얼룩진 인터뷰, 말을 잇지 못한 가족의 이름
경기가 끝난 후 중계 방송사와의 공식 인터뷰에 나선 김웅빈은 승리의 기쁨보다 그간의 서러움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듯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기나긴 2군 생활 동안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키며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눈물을 쏟아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무명 시절의 한계를 깨고 써 내려갈 반전 스토리
야구계에서는 김웅빈의 이번 한 방이 순간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키움 히어로즈 내야진 전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군에서 단단히 칼을 갈아온 만큼, 이번 끝내기 홈런을 계기로 자신감을 회복한 그가 그동안 가려져 있던 천재적인 타격 재능을 본격적으로 만개하며 완벽한 주전 도약의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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