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보다 중요한건.."...캡틴 손흥민의 월드컵 진짜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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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의 골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호령하는 아시아 역대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던진 한마디는 무척이나 의외였습니다. 전 세계의 시선이 그의 발끝과 득점 행진에 쏠려 있는 지금,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이라는 대기록을 마주한 대한민국 캡틴이 가슴 깊이 품고 있는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습니다.
내려놓은 득점왕의 타이틀, 완장이 주는 무게와 책임감
토트넘과 국가대표팀에서 숱한 골을 터뜨리며 '해결사'로 살아온 손흥민이지만,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그는 철저히 자신을 지우고 있습니다.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역이용해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고, 한 발이라도 더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그의 플레이는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헌신인데요. 내가 빛나는 경기보다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만드는 것이 현재 손흥민이 지향하는 축구의 본질입니다.
"후배들이 눈물 대신 웃을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을 꿈꾸다
지난 월드컵들에서 손흥민은 유독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쉬움의 눈물, 미안함의 눈물, 그리고 기쁨의 눈물까지. 그 뜨거운 시간들을 거쳐 베테랑이자 주장이 된 지금, 그의 진짜 목표는 오현규, 이동경 등 차세대 대표팀 후배들이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고 무대에서 압박감에 짓눌리는 대신 축구 그 자체를 즐기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캡틴 손흥민의 마음가짐: "과거 박지성 형이 그랬듯, 주장 완장은 왕관이 아니라 가장 무거운 짐을 지는 자리입니다. 제 목표는 득점왕이 아닙니다. 이 멋진 후배들과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눈물이 아닌 행복한 미소를 선물하는 것, 그것이 제 월드컵 진짜 목표입니다."
골보다 위대한 리더십, 역사가 될 그의 마지막 행보
우리는 흔히 축구 영웅들에게 화려한 골과 승리만을 요구하곤 합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며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가치인 '연대와 헌신'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의 희박한 공기 속에서 후배들의 숨소리를 챙기며 벼려낸 그의 리더십이, 다가올 본선 무대에서 골이라는 수치보다 훨씬 더 위대하고 오랫동안 기억될 감동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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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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