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싶고요" 손흥민 등 해외파 속속 합류...고지대 리허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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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본격적인 '지옥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현규, 설영우 등 소속 리그 일정을 마친 해외파 전사들이 미국 사전 캠프지인 솔트레이크시티에 합류한 데 이어, '캡틴' 손흥민까지 가세하며 대표팀의 전력 다지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해발 1,570m의 격전지 과달라하라를 정복하기 위한 태극전사들의 숨 가쁜 고지대 리허설 현장을 진단합니다.
해발 1,410m 유타대 필드, 희박한 산소와 변화무쌍한 공의 궤적
훈련장인 미국 유타대 필드는 숨쉬기조차 벅찬 고지대입니다. 필드 플레이어들은 셔틀런과 왕복 달리기 등 고강도 피지컬 세션을 소화하며 심폐지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현장 인터뷰에서 김문환은 "차원이 다르다", 배준호는 "물도 못 마시겠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특히 기압이 낮아 공이 평지보다 빠르게 뻗어나가고 궤적이 불규칙해지는 탓에, 수문장 조현우를 비롯한 골키퍼진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공중볼 궤적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캡틴' 손흥민의 합류, 트리니다드토바고전으로 치를 최종 시험대
대표팀의 심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주장 손흥민 역시 LA 소속팀 일정을 끝내고 5월 25일 밤 캠프에 전격 합류합니다. 손흥민은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솔트레이크에서 팀원들과 시너지를 내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전했는데요. 조기 귀국해 몸을 만든 황인범을 비롯해 총 24명의 주역들이 모인 홍명보호는, 오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적응력을 최종 점검하며 본선 조별리그 승리 공식을 조립할 계획입니다.
대표팀 전력분석관 기술 코멘트: "과달라하라에서의 조별리그 두 경기는 이번 대회 16강 진출의 분수령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정교한 하이프레스 시스템으로 상대를 숨 막히게 하듯, 홍명보호 역시 희박한 산소 속에서 90분간 전방 압박 메커니즘을 유지할 수 있는 생체 적응력을 완수해야만 본선 무대에서 승률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가 만드는 기적, 조별리그 정복을 향하여
탬파베이 레이스가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강호들을 격파하고, 류현진 선수가 한미 통산 200승의 위업을 달성한 바탕에는 언제나 남모를 땀방울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있었습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제외된 상황에서도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태극전사들의 이번 고지대 훈련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미국 솔트레이크의 희박한 공기 속에서 완성될 홍명보호의 붉은 함성이 북중미 본선 무대에서 위대한 승전보로 울려 퍼지기를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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